이원준‧노병윤 법의관 임명…향후 법치의학 전공 인재에게 직업의 장 여는 데 주력키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달 28일 부로 두 명의 치과의사를 법의관에 임용했다. 앞서 1969년 우봉 김종열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법의관으로 임용된 바 있으며, 치과의사 2명이 연달아 법의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법치의학 법의관은 총 3명이 됐다.
새로 임용된 이원준 법의관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던디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노병윤 법의관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조선대학교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 법제이사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치의학 실장인 이상섭 실장은 “구강내과 출신의 좋은 분들을 모시게 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뿐만 아니라 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저변이 확대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실장은 “법치의학 전공을 목표로 수련 중인 구강내과학회 전공의 선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연구원 내 더 많은 T/O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법치의학을 전공하려는 인재들에게 직업의 장을 열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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