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통합진료센터’ 개소
상태바
경희대치과병원 ‘통합진료센터’ 개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7.07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진환자에 대한 전반적 구강검진 통한 정확한 진단과 향후 치료계획 등 포괄적 진료 시행
▲경희대학교치과병원 3층에 통합진료센터가 지난 5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 경희대치과병원 제공)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통합진료센터가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경희대치과병원 3층에 위치한 통합진료센터는 초진환자의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국 병원장은 “처음 대학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세분화된 여러 진료과 중 자신에게 적절한 진료과, 담당교수를 선택하는 일이다”라며 “경희대치과병원은 이런 점을 개선해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한 일반 초진 환자의 경우 바로 통합진료센터를 방문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센터에는 보존과, 치주과, 보철과, 영상치의학과 의료진이 진료시간 내 상주하면서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원스톱 진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수반하는 환자들에게도 전반적인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또한 센터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진료센터는 암환자, 심장수술 예정 환자 등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환자도 각 진료과의 협진체계 하에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통합진료센터 최경규 센터장은 “첫 내원한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향후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잇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포괄적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경희의료원 임영진 원장은 “통합 진료센터 개소가 고객만족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