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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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 곳엔 길이 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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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성일 회장

전국대회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올해 집행부가 바뀌어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했음에도, 이렇듯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과 고생한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치협 전 임원들이 다 동록을 해주셨다. 이런 아름다운 협조가 대회 성공과 지부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1회 대회 때보다 규모가 더 커진 것같다.
재작년 1회 대회 때보다 대략 1천명 정도 증가했다.

학술대회는 어디에 주안점을 뒀나?
세미나가 많아져서 서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를 탈피해보고자 했다. 또한 참가자가 대부분 30-40대인만큼 젊은 회원들의 요구에 맞는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강연자를 섭외하려고 노력했다.

스텝들을 위한 강연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추천한 연자를 섭외해, 실제 치과위생사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전수할 수 있게끔 신경 썼다.

지바현 임원들이 다 왔던데…
지바현과는 전 전 회장 때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21명의 임원 전원이 참석해줬다. 지바현 타카시 회장이 "경치 학술대회가 점점 더 활력이 있어진다"고 말하더라.

매년 개최할 생각은 없나?
욕심 같아서야 그러고도 싶지만, 최근 세미나가 너무 난립하는 상황에서 매년 개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수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업체들의 부스비가 회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가지 않나?

때문에 지난번 지부장회의에서 수도권 학술대회를 통합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고, 지부장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내년 대의원총회에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때 결정된 바에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다.

▲ 왼쪽부터 양영환 조직위원장, 김성일 회장, 박용호 학술이사
대회를 이틀간 할 의향은 없나?
괜히 이틀 삼일 늘려서 하는 것보다 하루에 집중해서 하는 게 더 낫다고 본다. 그래서 이벤트 행사는 전날 전야제 행사로 집중시켰고, 전시회에도 업체들의 별다른 이벤트를 금지시켰다.

'KCO' 영문 표기를 왜 안썼나?
1회 대회 때는 KCO2003이라는 영문 표기를 썼는데, 올해 경기도 지명이 K에서 G로 바뀌었다. 그래서 GCO2005로 하면 혼동이 있을 것같아, 일단은 유보했다. 다음 대회 때는 적당한 영문명칭을 찾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회원들에게 한마디?
초반 전국대회가 씨덱스 등 6월과 9월 연속해서 있었기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연세 치대 동문회 행사가 비슷한 시기 열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듯 좋은 결과를 낳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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