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의학 90주년, 용평서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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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의학 90주년, 용평서 '축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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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대 동문회, '2005 연아 동문 Festival' 개최

지난 주말 강원도 용평에선 '연세 치의학 90주년'을 기념하는 연세 치대 동문들의 축포가 울려퍼졌다.

연세 치대 동문회(회장 함수만)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용평에서 '연세 창립 120주년·연세 치의학 90주년 기념 2005 연아 동문 Festival'을 개최했다.

연세 치대 동문 350여 명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Festival에는 정동진 바다 구경, 소금강 폭포 및 자연탐방, 용평리조트내 레포츠, 용평 CC 골프대회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함수만 동문회장
특히 첫날인 5일 저녁 용평돔에서는 연세 치의학 90주년 기념 사진전과 생맥주 파티, 축하공연, 캠프파이어 및 불꽃놀이 등 Festival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집중됐다.

극단 '야단법석'의 북공연으로 문을 연 Festival에서는 김건영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수만 동문회장의 개회사, 박영철 학장의 환영사, 정창영 총장과 이병무 총동문회장, 지훈상 세브란스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역치의학 및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전남광주지부 유보영(11회) 회원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특히, 연세대 단과행사에 총장과 총동문회장, 세브란스병원장이 모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자매결연을 맺은 조선 치대동문회를 대표해 강원도치과의사회 고헌주 회장과 학부모 자격으로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원장이 참석키도 했다.

▲ 박영철 학장
동문회 함수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오랜 기간 준비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끊임없는 모교 사랑과 동문회 사랑을 확인했다"면서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후배에는 다시 한번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 치대 박영철 학장도 "선배들의 개척정신과 봉사정신 그리고 불굴의 투지를 이어받아 모든 동문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세계적인 치과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면서 "이번 축제가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높이고 모교와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맨 강성범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에서는 8회 이승우 동문 등의 장기자랑과 성악가 박인수, 가수 길건, 박혜경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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