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의료사각지대 놓은 지역민 1000여명 진료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 진료 팀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는 케냐 바링고 카운티, 바링고 도립병원, 주 케냐 한국대사관 등 현지 기관의 적극 협조가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도 호반장학재단, ㈜한국전력, ㈜광주은행, 학문외과병원, 한국프라임제약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안종모 병원장이 단장으로 나선 가운데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아프리카 케냐의 최빈근 지역인 바링고 카운티, 바링고 도립병원, 포콧 초등학교에서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해외 진료에는 치과(안종모 병원장, 배차환 전공의)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양은서 교수), 이비인후과(도남용 교수), 산부인과(최상준 교수), 내과(박치영 교수), 김광준 약사, 홍진아 간호사 등 교내 구성원은 물론 의과대학 동문인 주영화(학문외과)원장도 함께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했다.
케냐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인연이 깊은 나라로, 지난 2013년 7월 케냐 국립 케냐타 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케냐타 대학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이 방문해 치의학 기술을 교육하고 유니트 체어 2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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