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분야 저명한 학술상으로 키울 터"
상태바
"임플란트 분야 저명한 학술상으로 키울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8.3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SID 2016 우수 임상포스터 심사위원단 오남식 위원장

"올해 시상에서도 공정성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SID 우수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더 권위 있는 학술상이 되도록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SID 2016(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이 지난 28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려 임상가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우수 임상포스터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남식 교수(인하대치과병원)가 심사 과정과 함께 추후 시상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만 총 64편의 포스터가 제출됐다. 5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심사에 더욱 공정성을 기했다. 각각 심사위원의 심사 편차가 최소화되면서 최종 선정까지 박빙을 이뤘다"

오남식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SID 우수 임상포스터 심사 항목은 준비성, 참신도, 완성도, 충실성으로 총 4가지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형준 원장(연세힐치과)의 포스터는 완전무치악의 광범위한 수복 케이스로, 임상 과정의 정보 전달력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여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남식 위원장은 각각 수상작의 정보전달력을 가장 큰 이점으로 꼽았다.

"이외 우수상 수상자들도 짧은 지면을 통해 준비성과 정보전달력의 우수성을 충분히 발휘했다. SID가 국제 심포지엄인 만큼 국제적 정보전달력도 심사항목에 감안했다"

그는 GBR이라는 이번 주제에 맞게 골이식에 관한 주제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보철보다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내용이 많았지만 주제에 국한하지 않은 출품이 이어져 다양한 트랜드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SID는 임플란트 수술이나 보철, 어느 한쪽의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시상한다는 게 큰 장점이다. 업체에서 주최하지만 비신흥 제품에 대한 출품까지도 심사에 포괄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대회라는 명색에 맞게 해외참가자들의 포스터 참여도 이끌게 될 것이다. 이 학술상이 임플란트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