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교협 대북 진료사업 본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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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교협 대북 진료사업 본 궤도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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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 장비 설치 완료
▲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 모습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공동위원장 이병태, 정재규, 손흥규 이하 남북치교협)의 대북진료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남북치교협은 지난달 26일 북측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에 한림덴텍에서 지원한 구내방사선 장치 1대를 설치했으며, 금강산 관광지역 내 현대아산 금강산병원에는 파노라마 세팔로 방사선 장치 1대와 구내방사선 장치 1대를 각각 추가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남북치교협의 진료소 운영 및 진료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남북치교협은 지난 9월 24일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처음 개소한 이래 매월 2차례의 정기방문을 통해 시범 진료 및 임상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진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남북치교협 김병찬 사무총장은 "북녘 주민 환자의 필름 현상은 금강산병원 현상시설을 이용토록 했으며 파노라마 촬영은 금강산병원으로 나와 촬영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필름 수급 및 현상·정착액 지원과 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북측과 금강산병원(현대아산)측, 모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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