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웰빙센터 건립 기공식, 새로운 공공의료기관 모델 제시
대구의료원이 민간에서 기피하는 5대 질환(노인성질환, 중풍, 장애인, 알코올중독, 호스피스)에 대한 전문치료센터인 라파엘 웰빙센터 건립과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팍스건강증진센터 건립 및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공립치매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7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달 18일 라파엘 웰빙센터 건립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07년 8월 1,000병상 시대 진입을 위한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라파엘 웰빙센터는 단순히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1,000병상 시대를 연다는 의미 외에 급성기 병상과 만성기 병상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새로운 공공의료기관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이와 함께 팍스건강증진센터와 공립치매요양병원이 완공되는 오는 2007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웰빙센터는 대지면적 6,673㎡(2,018.5평), 연면적 22,352.5㎡(6,753.5평), 지하2층, 지상8층으로 412병상 규모로 설계되어 약 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7년 9월 1일 개원할 예정이며, 팍스건강증진센터는 4,327㎡(1,309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설계 중이고, 공립치매요양병원은 7,915㎡(2,394.3평), 지하1층, 지상 5층, 240병상 규모로 이달 중에 착공해 오는 2007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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