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균 바이오셀룰로오스 활용해 생물학적 안전성과 물리적 강도 확보…12일 특허등록 완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수관 교수팀이 ‘치과의료용 바이오셀룰로오스 차단막’을 자체 개발했다.
치과의료용 차단막은 임플란트 시술 시 치조골 재생을 위한 공간유지와 연조직의 침투방지를 통한 골형성 촉진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생체 내 이식시 우수한 생물학적 안전성 및 물리적 강도가 요구되는 고가의 생체 이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김수관 교수팀은 자체개발한 ‘치과 의료용 바이오셀룰로오스 차단막’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치과의료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컨소시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지난 12일 특허등록 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이 차단막은 초산균 아세토박터(Gluconacetobacter xylinus)로부터 나노당섬유로 구성된 다공성 3차원적 망상구조를 가진 바이오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우수한 생물학적 안전성 과 물리적 강도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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