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전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가 지난 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제49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공모전 2016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철 회장과 정영복 부회장을 비롯해 유양석‧이재현‧김종배‧이만섭‧최유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이상진 과장이 치사를, 신승철 회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신승철 회장은 축사에서 “구보협이 구강보건 교육을 위해 일한 지 50년이 지났다. 앞으로도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향후 공모전 참가를 독려했다.
이번 작품들은 제작 형태 면에서 컴퓨터 그래픽이나 스마트폰 연출 영상 등이 다수를 이뤘다. 아울러 주제 면에서는 잇솔질처럼 일상생활 속 구강건강 습관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이날 이뤄진 시상에서는 한성대학교 한디원 시각디자인과 오서택 씨의 ‘당신의 치아로부터 영상편지가 도착했습니다 - 수불사업편’이 종합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UCC&애니메이션 부문은 ‘잠자는 입속이 공주’를 제작한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이하영 학생 팀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 1팀과 동상 1팀, 입선 10팀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엄마는 구강보건전도사’를 출품한 제천중앙초등학교 손문수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은상 1팀과 동상 1팀, 입선 10팀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단체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 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