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의 임상역량 가늠하는 '학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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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의 임상역량 가늠하는 '학술의 장'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12.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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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강동완 총장 취임 축하자리도 마련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뭉친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과 최병기 조직위원장, 김흥중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과 더불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과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치호공감’이란 주제 하에 진행된 본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임상, 턱관절, 스플린트, 교정치료 등 임상 분야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지식들을 짚었다. 특히, 학술대회 연자 구성을 동문 출신으로 구성해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의 자체 임상역량을 가늠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시도로 평가됐다.

먼저 박성택 원장이 ‘CBCT를 활용한 하악골 분석하기’라는 주제로 하악골의 해부학적 구조물 진단 및 CBCT image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했다. 이어 박성철 원장이 ‘Trouble을 줄이는 임플란트 임상: 임플란트의 포지션 결정을 제고한다’는 주제로 결손 범위 별 임플란트 위치의 제고에 대해 다뤘다.

▲강의를 듣는 청중

건강보험에 대한 내용도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으로 부각됐다. 김경헌 원장은 ‘건강보험 3300’이란 주제로, 보험진료에 대한 생각 전환의 필요성 및 보험청구 방법에 대해 디테일하게 짚었다.

이밖에 ‘보다 효율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생각’이란 주제로 강성남 교수가 수복물 표면에 성공적으로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과정, 아울러 레진 튜브의 제작 및 사용법을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 도중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출신으로서, 강동완 총장은 조선대학교를 동문들이 자랑스러워 할 학교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동완 총장

강 총장은 “학교에서 치대와 의대, 약대 비중이 크고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면서 “개척정신과 기술, 임상경험, 이런 것들을 대학에서 흡수해 사회적으로 발전할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내면에 간직한 훌륭한 DNA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연구 중심으로 가는 치과대학이 돼야 할 것”이라고 학과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 축하 행사에서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수석부회장이 강동완 총장에서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취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강동완 총장의 축하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일동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수석 부회장의 꽃다발 전달식
▲케이크 커팅식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 꿈베이커리 부스로 참여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김호섭 회원과 이창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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