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레지던트 정원 "10명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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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레지던트 정원 "10명 또 늘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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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최종 승인 결과 '인턴 320명·레지던트 319명'

내년에는 치과의사전문의 배출을 위한 전공의 숫자가 올해보다 대폭 증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2006년도 전공의 정원을 인턴 320명, 레지던트 319명으로 최종 확정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 통보했다.

복지부의 통보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턴 수련기관은 국군수도치과병원 등 6개 기관이 새롭게 승인돼 총 39개 기관에서 320명의 인턴을 선발하게 됐으며, 레지던트는 10개 기관(구강악안면외과 단과병원 4개)이 새로 지정돼 총 51개 기관(구강악안면외과 단과병원 16개)에서 319명의 레지던트를 선발하게 됐다.

애초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시행위원회(위원장 이수구 이하 시행위)는 지난달 14일 회의에서 '인턴 320명·레지던트 309명' 안을 확정해 복지부에 상정한 바 있으나, 시행위의 건의안보다 레지던트 수가 10명이 증가하게 됐다.

또한 이는 2005년 인턴 301명과 레지던트 284명에 비해 무려 19명과 35명이나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복지부 구강정책팀 김종국 사무관은 "치협의 건의안이 구강방사선과와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등 이미 설치돼 있고, 꼭 필요한 과목인데도 빠져있는 곳이 있어 추가로 배정하게 됐다"면서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설치돼 있는 과목은 1명이라도 꼭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종국 사무관에 따르면, 새로 배정된 10곳은 서울, 경희, 연세,, 경북, 단국, 부산, 원광, 전남 치대 구강방사선과와 서울 치대 구강병리과, 강릉 치대 예방치과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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