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목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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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목련상’ 수상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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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과 실천 결합한 공동상회 건설 기여 공로 인정
▲매그놀리아 2016서 목련상을 수상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이태원 원장

경희의료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한마음봉사단’이 매그놀리아 2016에서 ‘목련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매그놀리아 2016은, 매 연말 경희대 구성원이 이뤄낸 1년간의 성취를 자축하고 향후 발전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한마음봉사단’은 학술과 실천의 결합을 통해 공동사회 건설에 기여한 구성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실천부문을 수상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인간에게 사랑을, 인류에게 평화를’이란 기치 하에 교수와 행정직원 등 경희의료원 구성원 8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봉사 단체로, 지난 1997년 3월 창립된 이해 80여 회의 국내의료봉사활동, 25회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지체장애시설 봉사, 헌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울러 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펼친 주말 무료진료를 통해 지금까지 3,674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동대문구 회기동 저소득층에 매년 의료비 500만원을 지원할 뿐 아니라 ‘쪽방촌 따듯한 연말나눔 행사’ 등을 통해 구호품 전달 및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경희학원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엠디엠, (주)한국자산신탁으로부터 Global Trust 기금을 지원받아, 한마음봉사단 ‘봉사버스’를 구입키도 했다.

한마음봉사단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마음봉사단이 ‘목련상’을 수상케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나눔과 기여, 그리고 헌신의 정신으로 함께 해 준 의료기관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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