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계 이끌 팀닥터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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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계 이끌 팀닥터 양성한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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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학술집담회 열려…마우스가드 활용법‧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안 등 공유
▲스포츠치의학회 학술집담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 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20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우스가드의 실제(이성복 회장) ▲출혈 및 악안면 골절 응급조치(이정우 이사) ▲스포츠 팀 닥터 자격요건(권긍록 차기회장) 등의 세부 강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성복 회장은 강연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치의학회가 참여할 방안을 살펴보고, 마우스가드 처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우 교수는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하는 두개-구강-악안면 부위 손상 시 해야 할 외과적 처치 과정의 할 포인트를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권긍록 차기회장은 스포츠 팀닥터 자격요건에 대한 학회 준비내용을 공유하고 학회가 제시한 ‘스포츠 닥터’라는 호칭의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에 이성복 회장은 “운동선수의 두개-구강-악안면 손상 과정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의학과 치의학을 망라하는 ‘스포츠 닥터’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마우스가드 제작법과 연수회 실습교육까지 받은 회원에게는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을 부여하자”는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학회 측은 내달 1일을 기점으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닥터’와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학술집담회가 마무리된 후 지난 2016년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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