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나눔문화 빛났던 ‘화합의 장’
상태바
치과계 나눔문화 빛났던 ‘화합의 장’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2.24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일재단 후원의 밤 및 시상식 열려…치과계 나눔문화 이끄는 ‘Big smile' 클럽 결성돼
▲
▲
▲
▲
▲
▲

장애인 치과진료를 통해 치과계의 나눔문화를 선도해온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2일 프레지던트 호텔 9층 브람스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7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성식 이사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등 치과계 내외부 인사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성식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것은 후원자 여러분의 덕”이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매년 후원의 밤마다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라도 웃자고 말씀드리게 된다”며 스마일재단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짚었다.

사업성과 돌아보며 2016년 '총 결산'

축사 후에는 스마일재단 김경선 상임이사가 스마일재단의 2016년 성과 및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일재단은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 ‘희망드림6’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 ▲기타 지정기탁 치과 치료비 지원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등을 진행해왔다. 이중 희망드림6 보철사업의 경우 총 3,380여 만 원이 지원됐으며, 더스마일치과에 4,700여 만 원의 지정기탁금이 전달된 바 있다.

사업계획 발표 후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일시적 후원 부문에는 (주)아람비(대표 홍대성)가, 재능기부 부문에는 여주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설악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감사장에 이어 2017 제11회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은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에,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에는 하얀이치과 이규섭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이재훈 교수에게 수여됐다.

‘Big smile' 클럽으로 치과계 기부문화 이끈다

▲Big smile 클럽 일동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의 고액 후원자 클럽인 ‘Big smile'이 첫 걸음을 내딛어 눈길을 끌었다. Big smile은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해 연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돼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 ▲한도치과 김경선 원장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김우성 회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스마일재단 홍예표 명예 이사장 등 총 10명이 Big smile 회원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전신마취 치료를 받는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하는 ‘네모네모 럭키 퍼즐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퍼즐 1조각에 1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에서, 총 320여 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2명의 장애인에게 치과 진료비가 지원됐다.

▲장애인 후원을 위해 모인 이벤트 참가자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은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이규섭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재훈 교수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