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양근 후보' 경치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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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양근 후보' 경치 회장 당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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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06표 중 1064표 획득…정진·김재성 후보 제치고 당선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된 최양근 회장 후보(왼쪽), 최유성 부회장 후보(오른쪽)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제32대 회장에 기호3번 최양근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3번 김재성 후보는 오늘(3일) 치러진 경치 회장단 선거에서 전체 2206표 중 1064표를 획득해 기호 1번 정진 후보와 기호 2번 김재성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러닝메이트인 최유성 후보가 당선됐다.

정진 후보는 총 491표(22.26%)를, 김재성 후보는 626표(28.38%)를 얻어 각각 573표와 438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최 후보는 전체 온라인투표 1662표 중 848표를 얻었으며, 우편 투표의 경우 544명이 투표한 가운데 216표를 획득해 총 1064표(48.23%)를 얻었다.

경치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직선제인 만큼, 선거권자 2841명 중 투표에 참여한 회원은 2206명(무효 25표)으로 투표율은 77.64%를 기록했다.

온라인투표의 경우 2183명 중 1662명이 투표해 76.13%의 투표율을, 기표소 투표의 경우 658명 중 544명이 투표해 82.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모바일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우편투표는 투표날인 오늘(3일) 6시까지 경치 회관 사무실에 도착하는 것에 한해 인정됐다.

경치 김기창 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 직후 최양근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배부했다.

최양근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하다”면서 “오늘의 결과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당선자는 “이제 경치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회원과 소통하며, 분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회무 문화를 혁신함과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정책적 과제를 훌륭히 수행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경치는 분절과 대립을 극복하고 통합된 힘으로 치과계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나에게 주어진 이 무거운 책무를 수행하는 데 회원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당선자는 “함께 경쟁한 정진‧김재성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힘을 합쳐 경치를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치를 위해 내 열정과 의지를 다 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창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최양근 후보(왼쪽)

최양근 당선자는 ▲회무가 피부에 와 닿는 경치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치 ▲회원이 주인이 되는 경치 ▲GAMEX 조직위원회 분리 전문화 ▲전문화‧특화된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치 ▲핵심 현안에 대해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치라는 여섯 가지 공약 기조를 내세우며 선거에 출마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분회 상생협력모델 창출을 위한 특별교부금 제도 시행 ▲전근대적 재무시스템 개선 ▲인터넷 신문 창간 ▲직선제 보완을 위한 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 ▲회장소환제 ▲보험 담당 부회장 신설 ▲여성위원회 구성 ▲국제담당 부회장 임명 ▲정책위원회 장단기 과제 및 연구 수행 ▲덴탈잡 이용료 인하 및 채용박람회의 효율적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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