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학회)가 1년 여의 준비과정 끝에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설립해 임플란트 임상의 양성에 적극 나섰다.

학회는 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1년 정규 교육과정’과 ‘주말 연수과정’을 개설해 개원의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1년 정규과정의 경우 일반 개원의들의 환자 진료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격주로 주중에 진행된다. 또한,  지방 개원의나 봉직의, 공보의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토요일과 일요일에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 주말 연수과정이 준비돼 있다.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유명 연자를 초청해 임플란트 진료의 실전을 대비하는 것은 물론, 보험관련 내용 등 개원가 현실에 필요한 맞춤형 강의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모더레이터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외과 권용대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박영범 교수, 서울하이안치과 장근영 원장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김현철 회장은  “이론과 임상에 대한 강의를 한 자리에서 듣고 실습하는 중장기 교육과정 개설이 학회 본연의 업무라고 생각했다”며 “모든 임상의가 알아야 할 내용을 집약시킨 강의와 강도 높은 실습, 최고의 강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관련 문의는 학회 사무국(02-2273-2875)으로 하면 되며, 학회 홈페이지(http://www.kaidimplant.or.kr/k1/main/)를 통해 아카데미 관련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