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한 표, 어떻게 행사할까?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30대 회장단 선거가 오는 28일 진행된다. 이번 투표의 선거권자는 1만 3900명. 선거권자들에게는 우편과 온라인 투표의 선택권이 주어지며, 각자 선호하는 방식에 맞춰 투표를 진행하면 된다.
먼저 우편투표의 경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낸 투표용지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부문에 기표하면 된다. 이때 투표용지에 선거인의 이름을 표시하거나 기타 다른 표시를 하면 무효 표로 처리된다.
기표된 용지를 선관위 측이 투표용지와 동봉한 회송봉투에 넣어 익일특급으로 선관위에 보내면 되며,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표만 유효하다.
모바일 투표는 문자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선거 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전에 문자투표 의사를 밝힌 선거권자에게는 투표 당일 선관위의 투표 실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문자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가 완료되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번호 입력 후 투표 완료 문자를 받는 것으로 온라인 투표는 종료된다.
모바일 투표 시 7시 59분에 투표 문자 참여를 시작했더라도 최종 문자 발송 시각이 오후 8시를 넘으면 무효표로 간주된다. 문자 투표 시간이 1분 내외인 점을 감안해서 충분히 시간을 확보하고 투표하는 것이 좋다.
우편과 모바일 투표가 마무리되면 치협 선관위에서 선거 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개표에 들어간다. 우편 투표가 먼저 개표된 후 온라인 투표까지 집계가 끝나면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