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대학원 김홍희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302호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학교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 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해, 치의대학원에서 김홍희 교수가 포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39명의 우수한 교수들이 후보자로 추천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특히 김 교수는 뼈의 대사 과정을 탐구하는 골대사 학문 분야 중 담당 세포의 분화, 활성, 생존의 분자적 기전 관련 기초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나라에 뼈 생물학 연구가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김 교수는 다수의 연구 논문을 네이처메디슨 등의 국제적 유수학술지에 발표해 학술적 성취를 거뒀으며,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학술연구상은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서울대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0회째로 시행됐다.
 

이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