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철 중요성 알린 ‘틀니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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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 중요성 알린 ‘틀니의 날’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6.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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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제2회 기념식서 보철 본인부담금 인하 정책 지원 다짐…구강건강웹툰 등 틀니 대국민 홍보 계획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구강건강 증진 도모 및 틀니(보철)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해 2016년 7월 1일자로 제정된 틀니의 날은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틀니의 날에 앞서 보철학회는 ▲기념 포스터 선정 ▲재능기부 신청 접수(회원 총 35명 지원) ▲지상파 방송 및 일간지를 통한 틀니의 날 홍보 ▲TBS 라디오 캠페인 ▲노인복지센터 구강건강강좌 및 구강검진 ▲이동치과병원 진료 봉사활동 ▲전국 10개 의료기관 건강강좌 및 구강보건 상담 등을 실시하며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외에도 보철학회는 틀니 보험 청구 내역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의치성 구내염의 유병율 역학조사를 실시해 올 가을쯤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구강건강웹툰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하고 대국민 홍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 제정을 통해 치과보철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틀니 급여화 등에 따른 혜택을 더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허성주 회장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허성주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나라인 만큼 국민 삶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인 정책이 중요하다”며 “보철학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 대상을 확대하고 본인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치협과 뜻을 모아 전문가 집단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도 “본인부담금 인하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정부가 본인부담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정책을 추진 중인 걸로 안다”며 “나아가 정부의 국가치매책임제 정책에서도 치과 분야의 실질적 혜택이 어르신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김광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틀니의날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주현이 참석해 축사를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개발실 전미용 과장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조우미 주무관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배우 주현 씨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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