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소' 만드는 구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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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소' 만드는 구강외과 전문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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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7월 21일 '건강한 미소의 날' 제정…진료분야 홍보 통해 대국민 인식 제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제정한 '건강한 미소의 날' 기념식 참석자 일동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선포하고, 환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를 전하는 전문의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미소의 얼굴 구강악안면외과가 함께 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강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진 고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협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오희균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턱과 얼국 영역에서 발생하는 외상과 질병, 선천성 기형, 종양 및 미용성형재건 분야에서 저작기능과 심미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료범위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

▲김철환 이사장

구강외과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란 7글자와, 위 턱과 아랫턱 2개가 건강한 미소의 얼굴로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7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은 치의학적, 의학적, 해부학적 지식을 기본으로 고도의 수술을 하는 의료 전문분야로, 안면 골절질환부터 구강암, 구순구개열, 양악수술, 양성·악성질환, 안면재건술까지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700여 명의 전문의들이 환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사말에 나섰다.

이어 그는 "이번 '건강한 미소의 날' 제정을 통해 구강외과질환자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은 전문의로서 그 역할과 학문에 충실하고 상업이 아닌 온정으로 환자의 고통에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철수 협회장도 축사에 나서 "치과의사는 치아만 보는 의료인이 아니라, 턱, 얼굴에 걸친 악안면은 물론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인"이라며 "협회도 치과계가 사회에 기여하는 한해가 되도록,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 관련된 학문적·복지적 접근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외에도 구강외과학회는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국제화이트닝뷰티협회, 대한악안면병리학회 등 관련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단체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구강·턱·얼굴 영역 진료 '맡겨 달라'

한편 이날 구강외과학회는 기념식 후 치과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학술적 역할은 물론 구강외과 질환을 증례사진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분야는 ▲구강암의 예방 및 치료 ▲악골 재건술 ▲두개악안면 기형, 주걱턱 등 얼굴 기형증 성형술 ▲안면골 골절치료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악관절증(턱관절질환) 치료 ▲임플란트 식립 ▲골은행(연골은행 포함) ▲구강 내 제반 질환 ▲안면 미용 성형 수술 ▲침샘 질환 ▲구강 및 안면신경질환 ▲보철 전 잇몸 성형 수술 및 골이식 ▲사랑니 수술 등이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최근에는 구강암과 안면골 외상, 턱관절치료에 대한 국제적인 논문과 임상경험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rhBMP-2, 줄기세포를 이용한 턱뼈 재건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강외과학회는 구강암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구강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국제화이트닝뷰티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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