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구인난·전문의제 개원가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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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구인난·전문의제 개원가 문제 논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0.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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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임원·의장단·각구회장·총무이사 합동 연수회…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 교육시간 입장 표명 등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의장단 및 각구회장·총무이사 합동 연수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치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임원·의장단 및 각구회장·총무이사 합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서치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특위)가 나서 그간의 활동상황을 보고했다.

특위 간사인 김중민 치무이사는 "경력단절녀에 포커스를 두고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접근할 생각"이라며 "서울치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 인력 투입방안 등을 연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각 구회에서도 집행부에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의장단 및 각구회장·총무이사 합동 연수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또 이날 연수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

서치는 공식 입장인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전제조건인 300시간 교육이수 중 임상실무교육이 너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진승욱 법제이사는 "미수련자 경과조치로 통합치의학과가 신설됐지만 이수해야하는 임상실무교육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개원가 미수련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연수회에서는 개원가에서 주의해야 할 대표적 의료법 조항을 쉽게 풀어놓은 '주요 의료법 조문 해설집'을 별도로 배포했다.

아울러 서치가 회원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추진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사업' 취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복 회장은 "치과계 현안에 대한 각 구회장 및 총무이사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서치, 더 나아가 치과계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인구직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지속적 관심을 부탁하며 서치 역시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치는 지난 11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서치 홈페이지내 상담 게시판을 신설하고 개원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노무 ▲의료분쟁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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