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D/B 체계 구축…모니터링팀 별도 구성해 상시적 의견 수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이하 심평원)이 분쟁이 잦은 심사기준을 상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행정절차와 전산 D/B를 구축할 전망이다.
심평원은 그간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거나 의약단체 등에서 개선을 요구한 항목을 중심으로만 검토해 왔으나, 이번에 '심사기준 모니터링팀'을 별도 구성해 상시적으로 의약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심평원이 이번에 개선한 심사기준 체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산에 '이의제기 항목 등록' 메뉴를 신설해, 반복적으로 다발생되는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민원 건을 등록한 후 심사기준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매 분기마다 발굴할 수 있는 전산 D/B를 구축했다.
심평원 신언항 원장은 "향후 심사기준과 관련 반복되고 집중되는 민원과 이의신청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건강보험과 심평원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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