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학회와 긴밀한 협력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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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학회와 긴밀한 협력에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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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대한턱관절협회 정훈 회장

 

축하드린다.

협회로 승격한 이후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도대체 뭐가 달라졌냐"는 것이었다.

사실 2월 17일 협회 승격 이후 임원진들은 기쁨에 휩싸이기 보다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당장은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 않겠지만, 몇 년 후에는 분명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될 거라 확신한다.

어떤 사업에 주력할 생각인가?
협회에 걸맞게 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무료강좌를 개설하는 등 턱관절 질환의 예방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 또한 우리나라 턱관절 질환자 역학조사와 학교구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치계 내에 유사학회들이 많다.
오늘 안성모 협회장도 강조하셨듯이, 치계 내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등 턱관절에 관한 유사학회들이 많다.

이들 학회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잘 조화해 쓸데없이 역량이 소비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국제활동도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관에는 국제교류가 주요 목표로 돼 있고,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 등과 긴밀한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도 장기적인 국제학술대회를 계획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참고로 오는 9월 24일 치룰 가을 학술대회는 제1회 국제턱관절학술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이한주 부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미 연자 등 프로그램 기획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이 밖에도 그간 24기까지 진행한 연수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연수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학술지 출판을 1년에 2회로 정례화하는 한편, 협회 산하 연구소와 연구회, 지부 등을 설치해 기초 및 임상학문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의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중요하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특별 섭외위원회'를 설치해 협회에 걸맞는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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