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O 2018, KAOMI 학문적 성장 마디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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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O 2018, KAOMI 학문적 성장 마디 되길"
  • 윤은미
  • 승인 2017.12.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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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AO 2018 김정혜 조직위원장

 

"매 순간순간이 모여 발전하고 성장하는 속에 나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나무도 성장하려면 마디가 있어야 하듯이, iAO 2018로 KAOMI가 한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화 이하 KAOMI)가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iAO 2018이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혜 조직위원장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내년 KAOMI 창립 25주년과 겸해지는 iAO 2018은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The K-hotel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조기등록을 1차 마감하고, 해외 MOU를 통해 국내외 참가를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지와 이미 접촉 중이다.

특히 iAO 2018가 국내 임플란트 학회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연자 섭외 및 프로그램 구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강연장은 A와 B에 걸쳐 1천여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복도까지 6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OF Mariano Sanz 회장도 직접 연자로 나서 ‘Current approaches to th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peri-implantitis'는 여타 강연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은 주제인 만큼 관심을 모은다.

역동적인 부스 운영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KAOMI 김정혜 조직위원장

김정혜 조직위원장은 "8개 임플란트 메이저업체와 이미 간담회를 마치고 KAOMI와 함께 해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며 "대회 시즌이 업체 자체 심포지움의 비수기인 만큼 이번 부스 운영에 참여 업체가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조직위원장은 "각 업체부스별로 올해 신제품이나 대표 시스템을 활용해 짧은 강연 및 핸즈온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개발자가 직접 연자로 나서 즉석에서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OMI 25주년, 대한민국 임플란트 걸어온 길 조명할 것"

대회 이튿날인 11일 마지막 세션은 KAOMI 창립 25주년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김정혜 조직위원장은 "그간 임플란트 롱텀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 임플란트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KAOMI는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의 자부심을 키워주고자 한다. 김 조직위원장은 "최근 어려운 개원의들이 학회를 찾아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려 한다"며 "지난 10년간 임원이 아님에도 KAOMI의 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몇몇 회원들을 갈라디너에 초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만원의 다소 높은 등록비가 아깝지 않은 학술의 장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그는 "해외 참가자들이 한류를 느끼는 기회로 삼는 것은 물론, 국내 회원들에게도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최신 자재의 활용도를 학문적으로도 매듭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외적으로 임플란트 수준을 검증하는 학회의 기능에 충실해 학문적으로도 임플란트가 발전하는 하나의 마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내 임플란트가 걸어온 길을 에비던스를 갖고 논할 수 있는 장으로 꾸리겠다"는 게 김정혜 조직위원장의 포부다.

"KAOMI의 25주년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내 임플란트가 걸어온 길을 에비던스를 갖고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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