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생의 영화한편] 홍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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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생의 영화한편] 홍반장
  • 강재선
  • 승인 2006.04.17 00:0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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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선 2006-04-20 14:58:04
그 얘기가 왜 안나오나 싶었습니당.
원래, 결혼한 남자치과의사를 1순위로 두려다가
뭇 '결혼한 남자치과의사들'의 원성-나도 힘들어, 나도 괴롭다구 etc-들을까봐
살짝 바꿨는데요ㅋㅋㅋ
어쨌든, 행복합시다~~~~~~

강재선 2006-04-20 14:53:21
그렇죠.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다르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개인적인 의견이라느니, case에 따라 다르다느니, 통계적이라느니,
하는 변명도 모자라서, '정말'이라는 부사를 두번이나 사용했습니다ㅋ

뭐..삼십몇년 살아가지고 얘기가 될까 싶지만 언젠가
여자치과의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저에게 꽂혔으면 좋겠습니다. 꼭 여자치과의사가 아니라도.
가사와 육아와 직장일을 해내는 슈퍼우먼들 이야기요.
아무래도 하는 일이 많아지니 삶의 내용이 더 풍부해지긴 하는데..
다른 직업을 가진 직장맘들은 더 죽어나겠죠?
그 생각 하면 대한민국 아줌마들 정말 대단합니다.

홍반장은, 럭셔리한 싱글 여자치과의사 이야기임을 알면서도 봤던 영화입니다.
어리석게도, 뭔가 다른 걸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걱정하기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놓칠 순 없죠. 네버^^
다만, 현재의 즐거움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달콤함만 좇지 말고, 씁쓰레한 맛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구요.
그러려면 환상 버려주시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철이 들어야 하더라구요.
제 얘기입니다.
^^

독자여러분~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_-)(_ _)(^_^)/

독자 2006-04-20 12:17:42
음~~
삶의 질의 평가기준을 어디에 두는 것인지에 따라 그 순서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각 카테고리간의 차이보다, 각 카테고리내에서의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함....

결혼이라는 것이 여러 사회적 조건들과 제약때문에 두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거나,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다거나 하는 이유로 결혼을 하게되는데, 눈에 콩깍지 씌워져 있는 그 순간에 충실한 것이 좋다고 봄...
미래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서야 될 일인가?

물론, 결혼 뒤에서 끊임없이 서로의 행복을 위해 서로 (연애때같이) 노력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결혼은 파기하면 될 일......

어찌 되었던, 싱숭생숭한 봄.... 모두 서로 사랑할지어라!

강민홍 2006-04-18 11:44:27
저도 집사람이랑 연애할 때 봤는데...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 했습니다....근데 여자치과의사의 관점에서 이렇듯 독특한 평을 들으니...이리저리 허점이 많은 영화네요..

강재선 2006-04-18 10:36:26
글 올리고나서 원래 하루나 이틀 정도 기사대기실에 있다가 올라가는 걸 감안하고, 오늘 아침에 다시 고쳐야지 하고 어제 올렸는데, 이런, 덜컥 올라가 버렸네요^^;

영화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전개가 괜찮았죠. 명랑만화처럼. 단지..마무리가 마음에 안들었어요ㅡㅡㅋ
어쨌든 둘이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랍니다^^

p.s.
그리고, 엄양의 두터운 입술은. 개봉관의 큰화면보다 tv의 작은화면으로 봐야..ㅋㅋ
(엄양 연기는 괜찮은데..마지막 수술은 하지 말았어야..이런 얘기 써도 되나요? ^^; 삭제하라면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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