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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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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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而立) 맞은 이식학회, 세계 흐름·우리나라 발전상 모색

 

▲ 양재호 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양재호 이하 이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 세계 임프란트의 흐름과 발전방향을 짚어보고, 우리나라 임프란트계의 발전상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식학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0주년 기념 200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5일에는 국내 임프란트의 권위자인 김홍기 박사가 '세계 임프란트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발전상 그리고 나의 연구'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독일 Albert Ludwigseogkr 보철과 Strub 교수가 '보철 영역에서 CAD-CAM의 응용', '임프란트 또는 엔도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1년에 20회에 걸쳐 세계적인 특강을 벌이는 등 매우 섭외가 어려운 연자인 Strub 교수는 "지르코니아와 CAD/CAM을 이용한 세라믹 임프란트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네버게이션 서저리'가 나와 무언가의 가이드에 의해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향후 임프란트의 발전방향을 전망키도 했다.

둘째날인 16일에는 김태인 박사가 '치과 임프란트 민원, 소송사례 분석', 서울 치대 김명진 교수가 '임프란트 식립을 위한 치조제 및 상악동저 골증강술'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으며, Dr.Allan Fuhr의 'Immediate loading&Mini diameter implant'를 주제로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둘째날에는 치과위생사, 기공사를 위해 'Science of Graft Material'에 관한 심포지움이 열리기도 했다.

이식학회 양재호 회장은 "국내 임프란트의 역사가 벌써 30주년이나 됐다니 놀랍다"면서 "치과 임프란트를 가장 열심히 연구하고 시술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식학회는 학술대회장에 '1:1 상담코너'를 만들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30주년사를 편찬해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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