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다채로운 학술 향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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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다채로운 학술 향연 펼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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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한일 공동 국제학술대회…1500여 명 운집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정문규 이하 보철학회) 2006년 춘계학술대회가 최고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학회답게 다채로운 학술 향연의 장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일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겸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개의 심포지움과 해외연자 특강, 회원들의 59개 포스터 발표, 전공의들의 44개 임상증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첫날에는 한국과 일본 연자들이 영어로 발표하는 Imternational Session이, 둘째날에는 'CAD-CAM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관심테마 교육이 열려,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둘째날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심포지움'이 진행, 상호 의사소통과 Remake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두 직종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렇듯 꽉 찬 행사 프로그램에 1500여 명의 회원들도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기공사도 100여 명이, 일본에서도 53명의 보철학회 회원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접착제의 선택과 임상 응용', '보철재료 및 기법의 응용', '광범위한 보철치료의 노하우'를 주제로 한 3개의 심포지움과 국제 세션이 진행됐으며, 일본 야슈마사 아카가와 교수의 'The Future value of Prosthodontics', 스위스 Besimo 교수의 'Attachment와 Implant의 Superstructure'를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다.

둘째날에는 '임플란트 치료의 실패와 극복', '기본에 충실한 보철치료 진행',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를 위한 보철교육'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과 '관심테마 교육'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첫날 저녁 일본 보철학회 회장인 아카가와 교수 등 한일 양 학회 주요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회장 초청 만찬'에서 정문규 회장은 "한일 보철학회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학회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다 함께 아시아 리더로 발전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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