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숙 회장 출마선언 “의료인화 입법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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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회장 출마선언 “의료인화 입법 이루겠다”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1.24 12: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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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입법 2년내 완료‧회원복지 확대‧보험수가 실현 약속…치위협, 경선 확정
치위협 문경숙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제18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문경숙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위협 제18대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바이스로는 현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과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한양금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선경 치위생행정팀장‧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송경희 교수 등이 나섰다.

‘의료인화를 완성할 단 한 사람 문경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문 회장은 이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의지를 출마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2년 내에 의료인화 입법화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경숙 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9년 전 명예롭게 은퇴했지만, 협회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해 다시 회무에 뛰어들었던 때와 지금의 각오가 같다”며 “8만 치과위생사의 염원이 달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큰 뜻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의료인이란 이름으로 보다 나은 환경과 제도 아래서 국민건강보건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좋은 근무요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문제는 오랜 회무 경력을 지닌 나 문경숙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경숙 회장.

이어 문 회장은 “온갖 시련과 어려움에도 경륜과 경험으로 치위협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고 자부한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료인화 입법까지 마무리짓고 떠나고자 하니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공약으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입법 2년내 완료 ▲젊은 여성회원 위한 맞춤복지 확대 ▲치과위생사 보험수가 실현 ▲아‧태치과위생사연맹구성 등을 내세웠다. 세부 공약은 차후 공약설명회를 마련해 발표한단 계획이다.

한편, 문경숙 회장에 앞서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만큼 내달 24일에 열리는 제18대 치위협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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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문경숙 회장님 2018-01-30 19:51:23
치과위생사로서의 산 역사이며 증인이신 문경숙 회장님.. 의료인화 현실화와 함께 품위있는 치과위생사 단체를 멋지게 만들어 주세요. 새로운 도전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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