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의원 '황우석 사건' 국정조사 요구
상태바
박재완 의원 '황우석 사건' 국정조사 요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력 개입 등 아직 규명해야 할 의혹 남아

 

▲ 박재완 의원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로도 해소되지 못한 남은 의혹들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그간 황우석 사건과 난자 매매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해 왔으며, 지난 15일에는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렇듯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박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 논문 조작의 주체, 연구비 횡령, 사기, 생명윤리법 위반 등 의혹들이 상당히 해소됐다"면서도 "과기부 등 관련 부처의 왜곡·과장·은폐와 정책 혼선 및 예산 낭비 등을 비롯 아직 여러 의혹이 남아있다"며 수사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청와대 등 권력의 개입 의혹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하면서 "남아 있는 의혹들을 깨끗이 규명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9가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