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환한 미소를 위해 걸어온 사단법인 스마일재단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후원의 밤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홍예표 명예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 김경선 상임이사, 김우성 이사, 임창윤 고문,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이긍호 센터장과 봉사자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외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인임 부회장, 로뎀의 집 이정순·최낙선 원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부회장, 서울의료봉사재단 한국재 상임이사, 닥터초이스코리아 최종훈 대표,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이상호 회장, 인천치과의사회 이정우 부회장,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이승종 상임대표,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 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거행됐으며 제6대 이사장에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김건일 회장이 임명돼, 향후 3년간 스마일재단을 이끌어 나간다.
김건일 신임이사장은 “인생의 말년, 봉사로 기여하고 싶어 이사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전임 이사장들의 뜻을 이어 지원사업과 모금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재정적인 여건으로 인해 신청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치과계의 보다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스마일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나성식 5대 이사장에게 공로장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스마일재단 김경선 상임이사는 2017년 스마일재단의 성과를 보고하고 2018년 활동 방향으로 치료지원 확대를 위한 기부문화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소득 장애인의 보철 치료비 지원을 위한 ‘스마일을 찾아라’ 이벤트가 즉석에서 진행돼 총 225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1명의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철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와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사단법인 자평이, 스마일재단 표창은 영진치과 김호진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장애인치과진료봉사단 함께스마일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스마일재단의 후원자와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정기후원부문에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일시후원 부문에는 조광덴탈, 닥터초이스코리아,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재능기부 부문에는 죽전아름다운치과 이주현 원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