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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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진료봉사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3.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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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과 주민 대상으로 보존 및 치주 치료 제공…캄보디아 치과의사 연수도 계획
경북치가 3박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치과 진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경북치는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북치가 3박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치과 진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경북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 이하 경북치)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4일 동안 캄보디아 프레하비헤아르주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프레하비헤아르주립병원 치과진료소에서 펼쳐졌으며 경북치는 230여 명의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존 치료와 발치, 스케일링과 치주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경북치는 학교를 찾아 구강보건 교육과 함께 칫솔과 치약 등 구강용품 500여 점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북치는 양성일 회장을 비롯해 염도섭 부회장, 송철원 총무이사, 박원태 재무이사, 전상용 공보이사가 봉사에 참여했으며 유니트 체어를 제외한 모든 기구와 장비를 국내에서 준비해 가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왕립 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통역 및 어시스트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일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주립병원임에도 아직까지 열악한 환경이라 어려움은 있었지만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진료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북치 관계자는 "다음 번에는 좀 더 효율적인 진료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레하비헤아르주 주립병원과 주 보건당국과의 교류를 통해 진료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치는 캄보디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치는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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