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 "감염방지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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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감염방지 지침" 마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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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어제(25일) 긴급대책회의…TF팀 구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어제(25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감염방지를 위한 소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 회원에게 발송키로 했다.

치협 회장단과 이원균 공보이사, 마경화 자재이사, 김현순 문화복지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부회장, 최영임 공보담당이사, 양승욱 고문변호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PD수첩 방송에 대한 대응방안과 회원들의 철저한 감염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치협은 '감염방지를 위한 소독 가이드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키로 하고,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김재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오세광 원장이 대표위원을 맡게 되며, 이원균 공보이사, 마경화 자재이사, 김현순 문화복지이사, 서치 최영임 공보담당이사, 경희 치대 이진용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해 향후 '일주일' 안으로 지침을 마련하게 된다.

치협 이원균 공보이사는 "PD수첩 보도내용 중 '정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다"면서 "TF팀 구성과 빠른 시일 내 지침 마련은 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공보이사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적정수준'의 감염방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전체가 다 그런 것처럼 매도하는 등 왜곡된 부분은 언론중재위 제소 등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내일 중 전국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협은 감염방지와 관련한 노력이 '진료행위'로 인정되지 않고 이와 관련한 수가체계도 마련돼 있지 않은 현행 법적·제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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