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모임』 윤흥렬 상임대표
다시 공식 무대에 복귀하셨다.
작년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을 그만두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웬만한 활동은 다 접고, 진료와 가정 등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은 바 있다.
그러나 작년 제의를 받고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어 함께 하게 됐다. 뜻이 좋은 선생님들이 모인 만큼 잘 발전해 가리라 확신하고, 열심히 돕겠다.
이 운동의 어떤 의미를 갖는가?
환자와의 관계 진료인간의 관계에서 윤리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외국에서도 윤리문제를 매우 중요시 하고, '윤리를 기초로 한 전문진료인상'을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윤리를 중요시 하는 것은 결국 프로패셔널리즘을 살리자는 것으로 귀결된다. 성실하게 그리고 기쁘게, 보람있게 진료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게 이 운동의 핵심 아니겠는가?
어떠한 활동들을 할 생각인가?
제도도 바꾸고 예비치과인에게 교육도 잘 시켜야 겠고, 국민들에게 홍보도 해야겠고, 할 일은 많다. 하지만 이제 갓 태어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이 잡히지는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잡겠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대국민 홍보 등에 앞서 무엇보다도 치계 내부에서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일부 우려도 있는 것같다.
근본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오는 우려다. 이후에도 초기에는 그러한 우려들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이다.
임플란트 쪽과 연관시키지 말았으면 좋겠고, 지레 짐작을 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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