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협회장 재선거가 오는 5월 8일로 확정된 가운데, 구체적 선거일정이 발표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는 지난 20일 선관위 2차 회의를 열어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재선거는 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재선거이므로 선거인명부 확정 일자를 기존 30일 전에서 15일 전으로, 투표안내문 발송은 기존 20일에서 10일 전으로 변경한 사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선관위는 이의신청과 명부누락자 구제를 거쳐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단 방침이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4월 6일과 9일이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9일 오후 6시에 기호추첨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후보자 캠프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어 선관위는 4월 18일엔 투표절차를 공고하고, 같은달 26일엔 선거공보를 동봉해 투표안내문과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재선거가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문자투표는 5월 11일에, 우편투표는 5월 18일까지 사서함 도착분까지 인정키로 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