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교육 아동극 오는 21일 월계복지관서
“매주 수요일이면 나는 설레임과 수줍은 미소로 강의실 문을 두드린다.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 없는 사랑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사랑하고 어금니를 닮아 가려고 노력한다.
처음의 낯설음에서 이제는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어금니가 곁에 있어 앞니는 더 빛이 난다. 함께 있어 더 아름다운 것이 바로 사랑의 힘인가 보다.
행복한 앞니는 오늘도 어금니와의 사랑을 예쁘고 건강하게 만들어 입속의 하얀 미소를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대본을 읽고 또 연습을 해본다.“
9명의 치과위생사가 아동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하고 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아동극 배우로부터 지도를 받아 실제 연극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참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각자 맡은 배역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몸짓으로 행동하고, 배역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의상 준비에 아이디어를 모은다.
6월 말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로 되어 있어 9명의 치과위생사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한다.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을 기대하며∼. 또한 제2, 제3의 치과위생사 아동극단이 탄생하기를 꿈꿔 본다.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 월계복지관에서는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아동극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9명의 치과위생사들에게 힘찬 박수를~~
정재연(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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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한가지 인것을 ㅎㅎㅎㅎ
전 쌤들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극을 통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