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서울숲에 '치아건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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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서울숲에 '치아건강' 한 목소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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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2006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 성료

 

▲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회장
푸른 녹음 우거진 서울숲에서 치아건강의 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 이하 서치)는 61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치아의 날 기념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국회의원, 정송학 광진구청장 당선자, 한국치정회 신영순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이경재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성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강보건상 시상식과 치아의 날 행사는 올해로 81주년의 창립역사를 지닌 서치가 61회째 이어오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라며 대회 의의를 설명하고, “치아가 건강한 신체를 이루고 나아가 아름다운 삶의 한 부분이 된다”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회장은 "이번 대회가 건강한 마음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송학 광진구청장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61회 치아의 날을 축하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서치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대회가 가족들의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 건치아동 시상
KBS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치는 2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연신초등 김정순 교장 외 2인에 대한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과 류현주 교사 외 7인에 대한 모범보건교사 표창 및 모범치과기공사(김종환), 모범치과위생사(김선주) 등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또한 건치노인에는 80세의 이용선할아버지가 수상을, 건치자모에는 김영희, 이승민 모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건치아동 부문에서는 남녀 각각 손용빈(거여초 5), 정재연(목동초 5)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각각 건치 방송인과 연예인으로 선정된 KBS 노현정 아나운서와 탤런트 고주원씨가 자리에 참석해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 걷기대회 출발
노현정 아나운서는 건치 방송인으로 선정된 소감에 “양치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고 기쁨을 나타내면서 “양치질을 잘 하는 작은 습관하나가 오복을 지킨다. 우리 모두 오복을 지키기 위해 치아관리에 힘쓰자”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건치 연예인으로 선정된 탤런트 고주원씨 역시 “올바른 양치법과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아 관리를 위해 많은 관심과 부지런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신나는 터보댄스와 비보이스 공연으로 걷기대회 식전 행사가 펼쳐졌으며, 이후 곧바로 시민들과 함께 약 1시간 30분동안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 건치 방송인상을 수상한 노현정 아나운서
이외에도 서치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선정하고 8일에서 11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장애인 및 독거인과 함께 하는 치과인 문화제’를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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