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 등 ‘치과감염 대책 시민회의’ 구성…9일 첫 회의
지난달 23일 MBC PD수첩의 고발성 보도로 치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감염방지’ 문제에 대해 마침내 시민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오는 9일 ‘치과감염 대책을 위한 시민회의’(이하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건강세상 조경애 공동대표는 “최근 PD 수첩에서 치과 감염의 실태가 방영된 이후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우리 단체에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렇듯 감염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치과 감염의 실태 ▲감염의 위험성 ▲실제 피해사례 ▲치과 이용시 확인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시민 스스로가 치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에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문의는 02)2269-1901~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