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후보, 81.8% 찬성으로 재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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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후보, 81.8% 찬성으로 재당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5.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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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90.7% 찬성·온라인 81.74% 찬성표…"회원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것"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선거에 당선된 (왼쪽부터) 김영만 부회장 후보, 김철수 회장 후보, 안민호·김종훈 부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철수 회장 후보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협회장에 재신임 됐다.

단독 출마한 김철수 회장 후보와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는 전체 유권자 1만5,874명 중 9,154명(57.67%)이 투표했으며, 투표자 중 81.8%인 7,488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번 제30대 회장단 재선거는 오늘(8일) 치러졌으며, 온라인(문자)투표는 오후 6시에, 우편투표는 오후 7시30분에 마감됐다.

우편투표는 신청자 101명 중 65명이 회신하고, 찬성 59명, 반대 4명, 무효 2명으로 총 90.7%의 찬성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투표의 경우 총 15,773명 중 찬성 7,429명, 반대 1,523명, 무효 137명으로 총 81.74%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무 공백 떨치고 회원 권익향상 위해 노력할 것"

투표 결과 발표 직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기 위원장은 김철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철수 당선인은 "지난 3개월간 치협은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며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면서도 "지난 3월 임총에서 회무정상화를 위해 몰표를 보내준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오늘 선거에서의 절대적 지지를 동력삼아 흔들렸던 치협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나와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치고, 회원들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파부침주의 심정과 분골쇄신의 각오로 온 몸을 던져 뛸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산적한 현안들을 앞에 두고 어깨가 무겁지만 재선거기간 동안 나와 30대 집행부에 쏟아주신 회원들의 격려와 충언을 가슴 속 깊이 새길 것"이라며 "회원의 권익과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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