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연대, 키요토시 교수 초청 특강…오는 15일 함춘회관서
보건의료단체연합,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등으로 구성된 식품위생 및 광우병 안전연대(이하 안전연대)가 오는 15일 오후 3시 함춘회관 3층 강당에서 일본 동경의대 카네코 키요토시 교수를 초청해 광우병의 위험성과 관련한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대 의대 황상익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될 이 날 강연회에서 카네코 키요토시 교수는 ‘광우병 발생국가인 일본이 현재 광우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 등을 알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이유와 근거’를 깊이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에 이어 ▲한국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입 안정성 주장에 대한 비판 ▲한미 FTA와 식품위생검역협정의 문제점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 ▲광우병과 정부의 예방정책에 대한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카네코 키요토시 교수는 고이즈미 총리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항의해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한 뒤, 일본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주제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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