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고도 그라나다에는 붉은 성 아람브라 Alhambra가 있습니다.
아람브라 궁전은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마지막 이슬람 나스리드 왕조의 왕궁이자, 성채이고 요새이며 술탄의 거주지였던 곳이지요.
우상숭배를 금지한 이슬람 교리에 따라 내부 장식을 식물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전 세계인들로부터 그 정교함과 화려함으로 찬사 받고 있는 이 아람브라 궁전에 있는 조각품들의 재료는 놀랍게도 석고입니다. 석고판을 정교하게 찍어내어 천장이나 벽에 붙인 것이지요.
아람브라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사자의 정원 Patio de los Leones입니다. 아침 햇발에 더욱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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