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우리 제도 이래라 저래라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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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우리 제도 이래라 저래라 말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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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방문서 "미 '선별등재방식' 폐지 요구" 강한 비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미 FTA 의약품 분과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신약개방 요구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유시민 장관은 지난 13일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KBS 생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오는 9월부터 도입할 예정인 '선별등재방식의 포저티브 시스템' 철회를 요구한 미국 협상팀에 대해 "우리나라 제도를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며 불쾌한 심경을 토해냈다.

한편, 미국은 "효능을 인정받은 신약이라고 해도 가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약품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등재할 방침인 포저티브 시스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해 왔으며, 지난 14일 서비스 분과 협상에는 아예 참석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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