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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치료의 다각적 접근’ 부산도 들썩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1400명 참석…오픈 디스커션으로 다학제적 치료법 논의‧지부 연자 세션 운영도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11.27 16:09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0차 학술대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란 주제를 완성시키기 위해 꼼꼼한 사전 준비로 잘 짜여진 학술대회가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24일과 25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제80차 추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도 보철학회 학술부위원회는 지난 춘계에 이어 연자들과의 사전 준비 모임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맞게 강의 내용을 꾸준히 점검하며 완성도 높은 강의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Open Discussion'은 물론 젊은 연자 발굴을 목적으로 한 ’Young Prosthodontist Forum‘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졌단 평이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연자분들이 흔쾌히 사전 준비 모임에 참석하면서, 수시로 연제 슬라이드와 내용을 공유하고 개정하고, 토의하면서 함께 완성도 높은 강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오픈 디스커션의 경우 학술대회 대 주제인 ‘다각적 접근’에 걸맞게, 각기 다른 분야의 연자들이 같은 케이스에 대한 치료 계획 및 방법을 토론하는 자리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연자 간 혹은 강연 간 중복되는 내용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고 알차게 내용을 전달하도록 노력했다”고 짚으며 “우리나라 젊은 연자들이 경험을 더 많이 쌓아 세계적 연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Young Prosthodontist Forum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연으로는 첫째 날인 24일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이중석 교수와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서재민 교수가 각각 치주학과 보철학의 관점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Young Prosthodontist Forum’에서는 단국대 송영균 교수와 원광대 정지혜 교수가 나와 각각 ‘임플란트 심미’와 ‘고정성 보철물의 적합도’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 텍사스 주 개원의이자, JPD 심사위원인 이희재 원장은 젊은 학자들을 대상으로 논문작성법 및 읽는 법 등에 대해 별도의 세션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신수정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철과 윤준호 교수가 각각 보존학과 보철학의 관점에서 ‘지대치 평가 및 치료계획 수립’을 논했으며, 이어 관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재영 교수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이 각각 전통적‧디지털적 치료방법의 장단에 대해 설명해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이정렬 교수와 강릉원주대 박찬진 교수가 자신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실제 케이스를 공개하며, 불안정한 교합환자에 대해 각기 다른 보철치료 시의 진단과 치료과정을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또 ‘보험의치의 단계적 핵심’을 주제로 연세대 김지환 교수와 단국대 신수연 교수가 ‘교합채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여 의치 적용 후 증가하는 국소의치 치료에 대해 짚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원진 일동

 ‘지역 연자 세션’…지부 키우는 학술대회

또 학술부위윈회는 부산과 울산지역 유명 연자로 구성된 별도의 세션을 운영했는데, 이는 지방 연자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균형을 꾀했단 평이다.

부산‧울산 지역 유명 연자인 위드치과의원 우중현 원장과 월드치과의원 엄승일 원장, 울산 미서울치과의원 도한웅 원장 등은  ‘Expert Forum' 세션을 진행, ▲자연치아 ▲임플란트 ▲디지털 각 파트별 심미 치료에 대해 다뤘다.

이에 이날 학술대회에는 현장등록 57명을 포함해 1400여 명을 운집시키며 지방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의 안착을 알렸다. 참고로 지난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10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석 회장은 “2년에 한 번 지방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지부 회원들에게 연자를 추천받아 세션을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철학회 측은 지부 활성화를 위해 창립부터 지금까지 학회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지부 회원 및 고문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보철학회는 학술 강연장을 기자재 전시장을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해, 참여 업체를 배려하는 데도 만전을 기했단 평을 얻었다.

한편, 내년도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 및 제7차 한중일 국제보철학회 학술대회‘로 오는 2019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확대‧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철학회는 자연치와 임플란트 보철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선보이며, 네이밍 공모전을 열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키도 했다.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60주년 기념 마스코트
대한치과보철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마스코트 이름에 투표 중인 한중석 회장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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