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버린 “젊음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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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린 “젊음의 열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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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여름한마당 성황리 성사…알찬 내용의 강연 호평 이어져

 

▲ 2006 여름한마당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곽정민), 인천지부(회장 정갑천), 대전충청지부(회장 김형돈)가 공동 주최한 “2006 건치 여름한마당”이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지난 5일 서울 합정동 마리스타 수도회에서 진행된 이번 여름한마당은 치대·치위생과 학생 50여명과 교수, 치과의사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강보건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서경지부 박주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여름한마당은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나를 넘어 사회’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영화감독 김경형 씨가 ‘스크린 쿼터와 한미 FTA’를 주제로 명강연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구강보건의료인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여름한마당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참가자들
릉 치대 정세환 교수가 ‘구강보건분야의 쟁점과 현황’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인제대 의대 강신익 교수가 치대생을 대상으로 ‘의료의 전문가주의와 윤리’를, 치위생사 공직지부 이근유 회장과 한양여대 황윤숙 교수가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치위생사 공직활동의 현실과 전망’, ‘치위생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평택 대추리, 양심적 병역 거부 및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한 영상을 통해 사회 현실을 생생하게 느끼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첫 날 마지막에 펼쳐진 레크리에이션은 젊은 열기를 발산하면서 여름한마당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연세 치대 황지완 학생회장은 “초청 연자들의 명쾌한 강연이 정말 인상적이고 좋았다”면서 이번 여름한마당에 참가했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다음날 오전 평가시간과 해단식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각각 오는 18일, 19일에는 건치 부산경남지부(상임대표 정효경)와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이노범 노양균 윤용식)가 여름농촌활동을 비롯한 여름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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