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 치과의사들도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 돕기에 나섰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회장 이재용 이하 대공협)는 지난 4일 회장 및 운영진의 참관 하에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인제군에 수해복구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대공협은 피해지역에 공중보건의사들이 직접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주로 구급상자 및 의약품에 한정한 물품지원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대공협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은 이 날 피해지역 근무 공보의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가장 피해가 큰 덕산리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은 “국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는 공보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인제군 권장원 보건소장은 “올해 피해가 심해 어려움이 큰 만큼 많은 분들이 인제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