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 '전립선비대증 원격 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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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신의학병원, '전립선비대증 원격 진료' 시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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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단말기 통해 환자상태 파악…병원 안와도 지속적 관리 가능

 

▲ 이형래 교수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요즘, 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매우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과장 이형래)에서는 이러한 방법의 하나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원격진료'라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료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시행,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원격관리체계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무선 단말기를 통해 담당의사의 시스템에 보내고, 이를 수신한 시스템은 담당 의사가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을 통해서 환자가 현 단계에서 담당 의사를 직접 면담해야 하는지 통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의 원격진료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 빈번하게 담당의사의 진단을 받아야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층 증가 등의 이유로 환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서 지속적인 관찰,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크게 초래하는 질환이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번에 시행한 원격 진료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무선 단말기를 통해서 담당의사의 시스템에 보내고, 이를 수신한 시스템은 담당 의사가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을 통해 환자가 현 단계에서 담당 의사를 직접 면담해야 하는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있어 비뇨기과 외래에 방문한 환자는 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게 된다.

문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02-440-77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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