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메디칼 "드라마 협찬?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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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메디칼 "드라마 협찬? 억울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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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발칙한 여자들' 협찬 소문에 '사실무근' 일축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관계기관에 11명의 회원을 회부하는 등 과대광고 등으로 도마에 오른 물방울레이저의 판매업체인 (주)포인트메디칼(대표 손영석)이 개원가에 떠도는 이런 저런 소문들에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에서 물방울레이저를 간접 홍보하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포인트메디칼이 뒤에서 따로 협찬하기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정말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포인트메디칼 마케팅부 음두영 부장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왜 그런 일을 벌이겠냐"면서 "협찬을 한 사실도 없고, 그런 의심을 받는 게 억울하다"고 밝혔다.

또한 음 부장은 "강남의 모 치과가 MBC에 장소를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치과가 자주 드라마에 등장해 진료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생기니까 PD가 미안한 마음에서 간접 홍보를 해준 것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

과대광고와 관련 그는 "우리도 원장님들에게 '무통증, 무출혈' 등의 홍보는 문제가 있으니 하지 말아달라고 몇 번이고 요청드렸다"면서 "과대광고 등에 포인트메디칼이 연관돼 있는 것처럼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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