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과의료 정책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윤일규 의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내에 구강정책과가 신설됨에 따라 치과의료 정책 및 실행방안에 대한 전문가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꾸려질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 정책 실행방안 ▲치과의료관리와 치과의료산업정책 ▲미래 치의학 등에 대한 주제로 한 정책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구강정책과의 부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강정책과는 치과분야와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부서기 때문에, 치과의료 전문가 단체인 치협이 애정을 갖고 성장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자리매김해 향후 치과의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구강정책과가 앞으로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부서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