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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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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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121개 Table 정의, 최종적 표준화 작업 완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이 요양기관에서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통한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요양기관이 사용 중인 청구S/W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 추진에 나선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S/W 업체의 도산 및 변경으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자료의 이동이 필요할 때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요양기관 피해를 줄이고, 요양기관 청구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을 도모해 안정적인 진료비 청구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인터페이스 표준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마다 중복 개발을 막아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청구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을 높여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는 데이터베이스 분야 표준 테이블을 정의하고 개발했는데, 표준화 Version 1.0 에는 표준화 대상 6개 분야 48종 121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정의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테이블 정의 외에도 표준화대상의 구성체계와 버전별 관리방안 등도 개발돼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심평원은 청구소프트웨어표준 Version 1.0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007년까지 121개 Table을 정의하여 최종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청구소프트웨어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사회편익 측면과 국가적 측면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소명이므로 업체간 이해를 충분히 감안해 심평원과 소프트웨어 업체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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