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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성평등 사회 향해 ‘함께 달린다’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 참가...'엄마에게 희망을‘ 치과의료지원 기부 협약 체결
문혁 기자 | 승인 2019.04.05 14:06
김형성 사업국장(좌측)이 여성재단에 기부약정서를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 이하 여성재단)의 ‘100인 기부릴레이 2019’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 이하 건치)가 함께했다. 

여성재단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00인 기부릴레이 2019’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여성재단의 대표적 모금 캠페인으로 4월 한 달 간 ‘사회의 조화로움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건치는 ‘엄마에게 희망을’ 치과진료 건강지원사업 재능기부협약을 맺었다. 건치는 지난 2014년 8월 여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이래 치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장과 자녀들, 공익단체 여성활동가에게 치과 진료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은 “여성재단의 공식적인 자리에 초대돼 기쁘다. 건치를 통해서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외부에 알려지는 기회가 됐다”면서 “‘엄마에게 희망을’ 건강지원 사업이 6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많은 개원의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17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사례발표 ▲기업 및 기관 기부금 전달식 ▲이끔이 발표 및 위촉식 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100인 기부릴레이 2019'의 성공을 염원하고 있다.

"2018년, 한국 여성 운동사에 길이 기록될 해"

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지난 16년 동안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연인원 6만여 명이 함께 해줬다”면서 “지난해 모인 2억여 원의 기금은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차세대 페미스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 했으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미투 운동을 지원하는 위드유 캠페인에 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2018년은 한국 여성 운동사에 길이 기록될 위대한 충돌의 한해였다”며 “이 땅의 딸들이 성차별 문화와 의식·무의식 수준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예술·문화계·정치계·대학에서 용기를 분출해 한국의 젠더감수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변화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고, 하루 아침에 성평등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성 구별없이 인간의 존중과 존엄의 문화를 이뤄가고 새로운 평등의 문법을 만드는데 여성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 지원을 받은 BRIDGE의 ‘대학여성운동 역사 복원 프로젝트’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성폭력 이주여성 실태조사 및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유한킴벌리(여성 NGO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지원사업 힘내라 딸들아 100만 패드사업) ▲아모레퍼시픽 복지재단(공간문화개선 사업)▲교보생명(여성공익활동가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호흡) ▲한화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등의 기업이 여성재단과 함께했다. 

'100인 기부릴레이 201' 참석자들의 모습

문혁 기자  mhljb1@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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